오늘은 기대하던 곳 중 하나인 폼페이 가는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이탈리아 남부로 향했다.





미안~ 나폴리, 이따가 갈게!









드.디.어!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지중해 바다!


두근두근!







경치 구경을 하다 보니 금세 목적지에 도착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가게들


무언가 주렁주렁 걸린 저것은 바로 레몬과 오렌지다!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일년에 세번이나 오렌지와 레몬 농사를 한다고!


레몬이 사람 머리만한 크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엄청 커!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유적지 입구가 보인다.






쫘잔~ 


지금 여러분은 기원 전 5세기에 입장하고 계십니다.





유적으로 올라가는 돌 계단


2천년 된 돌길이라니.....







기원 전 5세기 무렵부터 번영했던 폼페이는


서기 79년 여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의해


화산재 밑에 순식간에 파묻힌 도시이다.


18세기 중반, 어떤 농부가 쟁기질을 하던 중 


유적을 우연히 처음 발굴한 후부터 지금까지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세 사람들의 삶의 터전 아래 5~6m 부근에 파묻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약 1/6 정도를 남기고 거의 다 발굴되었다고 한다.


담장이 무너진 곳과 온전한 곳들이 있는데,


2000년간 덮여 있던 화산재로 인해 약해진 담장이


발굴 도중 실수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내린 곳도 꽤나 많다고.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 주기는 2000년이라고 한다.


다음 예상 시기는 2060년경 이라고 하는데


기껏 발굴해 낸 폼페이가 다시 덮이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 봤다.





안쪽 기둥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문은 신전이나 마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큰 건물로 들어가는 문이었던것 같다.






이곳은 아마도 마을이 광장이었던 곳


왼쪽 아래 돌에 새겨진 똑바른 글자가 놀랍다.






이 곳은 어떤 건물이 있던 자리일까...








2천년이라는 세월을 버텨온 아치 문








바닥의 돌길은 대부분 '마차 길' 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차도'인 셈.


그때도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있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정한 폭으로 움푹 파인 선이 양쪽에 보이는데


마차가 얼마나 많이 지나다녔는지 알 수 있다.





지금 인간의 생활은 첨단 과학 기술을 제외하고는 로마시대와 크게 변한것이 없다더니


그 말이 정말 와 닿았다.








예쁜 정원이 보이는 길








건물 안쪽의 방 중 한 곳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벽에 구멍이 있는 방이 있었는데


이 구멍(벽) 너머에서 뜨거운 돌에 물을 부어서


이 구멍을 통해 안쪽 방으로 증기를 밀어넣어 주었다고 한다.


그렇다!


무려 2천년 전의 사우나인 것이다!


정말 굉장하지 않은가 ㅋㅋㅋㅋㅋㅋ


2천년 전 로마에도 찜질방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실 상부와 천장에는 아래처럼 정교한 조각 및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우리네 목욕탕과 참으로 비교된다..(부럽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 때는 '목욕탕 = 사교의 장' 인 시절이었으니


아무래도 목욕만을 위해 가는 지금과는


건물의 목적 자체가 달랐을 것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했다.









욕조다! 욕조!!


대리석 욕조라니 오오오..









천장이 아치형인데다 민자가 아닌 올록볼록한 홈이 있는 이유는


천장에 수증기가 맺혀 생긴 물방울이 벽을 타고 흘러내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고대 로마인들은 이미 이런것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저 테이블같이 생긴 그릇 바깥쪽에 약간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그 당시 새겨졌던 글자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흔적이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은 흔들려버렸다 ㅠㅠ







퀴즈 시간!


이 사진에 찍힌 조형물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화덕!


저 안쪽을 깊이 들여다 보면


요즘 TV에서 한창 많이 나오는 피자 굽는 화덕과


똑같이 생긴 구조를 볼 수 있다.


이탈리아가 피자의 원조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ㅋㅋㅋ


화덕의 역사가 2천년이라니... 


감히 그 누가 따라잡겠는가!









이것은 밀을 가는 도구라고 한다.


밀을 갈면 밀가루가 나온다는데


우리나라의 맷돌과 비슷한 이치인듯 했다.








어느 집 부엌같지만


무려 간이 음식점이다!


길가에 즉석 음식 파는 곳도 있었다 ㅋㅋ 


정말 얼마나 번영했었던 도시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간이 음식점 너머로 보이는 유적의 풍경







폼페이에서 좁은 골목을 걷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잔뜩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이 있었다.


모두의 시선이 향한 곳을 바라보니 파이프가 있었는데


'이 곳에도 식당이나 그런게 있어서 묻어뒀나' 하고 있는데


가이드의 설명이 시작됐다.


"이건 로마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공동 우물에서 물 길어다 쓰는 것조차 귀찮아서


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해 묻어둔 '납 파이프' 입니다.


이렇게 연결해서 자기 집까지 물을 끌어들여 편하게 사용했죠."




오호.. 그렇구나 하다가


납?


납 파이프로 물을 끌어다가 썼어?


... 중금속 중독..?


하는 망상을 펼치고 있는데


가이드의 이어지는 설명


"로마 사람들은 그럼 납 중독으로 빨리 죽었을까요?


그때 수명이 짧았던게 물에 녹아 있는 납 성분 때문이었을까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의 물에는 석회질이 굉장히 풍부하게 녹아 있기 때문에


파이프 안쪽을 흐르는 물에서 석회질이 나와서 납 파이프의 안쪽을 코팅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납 성분은 물에 덜 녹아나왔다고 하죠."





오......


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


아니.. 의도한 것이었을까?


납 파이프 안쪽을 돌로 코팅이라니 ㅋㅋ


로마인들은 정말이지 굉장하다.












이 곳은 학교다.


학교인데.... 학교의 어디일 것 같은가?




땅땅~ 정답은 공중 화장실!


추측 하기에 볼일을 보고나서 끈같은것을 당기면


저기 저 길쭉한 돌에서 물이 나와 오물을 씻어내게 되어있다고.


저 구석의 작은 구멍으로 빠져나가는것 같다.


ㅋㅋㅋ오 놀랍다


상상도 못했는데... 공중 화장실이라니 ㅋㅋㅋㅋ







베수비오 화산 폭발시 사람들 모습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람의 '유골'이 남은게 아니고,


그 뜨거운 화산재에 그대로 덮여서 나중엔 유골도 없어지고


화산재에 의해 유골이 있던 '틀'이 남았다고 한다.


발굴 작업 도중에 이상한 모형 틀 같은것이 보여서


그 곳에 석고를 부어 보았더니


사람 형상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나타나서


발굴하던 팀들도 굉장히 놀랐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폼페이 사람 유적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아래 보이는 사람은 배가 나와 있는 것과 몸의 형태로 보아


임신한 상태였던 여성이라고 한다.









'굉장하다~' 하고 감탄하면서 둘러보다가도


'우리도 어느 한순간 멸망하게 된다면 이렇게 쓸쓸히 건물 흔적만 남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서글프기도 했다.






화산재가 덮지 않았다면 이렇게 보존이 잘 되었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폼페이는 도로(길)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건물이 들어서 있어서


도시 전체가 굉장히 정돈 된 느낌을 주었다.


그 얘기인즉슨, 이미 측량법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얘기이다.


마차의 폭과, 여유 수치를 계산하고


인도의 폭, 사람이 마주 걸어 와도 서로 비키지 않고 나란히 지나갈 수 있을 만큼의 수치를 계산하여


도로를 만들고 양쪽에 집을 만든다.


작은 집, 큰 집, 광장 등등


각각의 목적에 맞는 건물은 거의 동일한 크기로 지어져 있었다.




저기 벽에 붙어있는 흰 태그는


발굴 당시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사람들이 붙여 둔 번지같은 것이라고 하던데


그 당시에도 이미 번지가 있어서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었을것만 같았다.








물론 모든 곳을 관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발굴을 하다 보니 붕괴 위험에 노출된 위험천만한 곳도 있어서


그런 곳들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아래 사진처럼 표시를 해 두었다.








유적지에서 관광객이 주는 것을 먹으며 사는 개 같았다.


햇볕이 따가워서 그늘을 찾아 헤매더니


이런 곳에 있었네 ㅋㅋㅋ








아래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법원이다.


가이드가


"자 이제 지중해에서 새로운 시작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 건물에 올라가셔서 판결 받고 오시면 됩니다."


라고 해서 다들 한바탕 또 웃고 ㅋㅋ




민중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릴 수 밖에 없을때는


저 앞에 보이는 건물 안으로 성난 민중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계단을 치워버렸다고 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참~


치사한 짓은 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폼페이에서 감탄사를 연발하느라 배가 고팠는데


점심은 맛난 해물 파스타ㅋ


테이블을 사선으로 빽빽하게 배치해 둔 곳이었는데


기타 하나 들고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해 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한국 단체 관광인걸 아시고는


한국사람들이 알 만한 노래를 불러주셨다.


끝나고 고마워서 동전 한 닢 드렸다.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샐러드





사과


근데 푸석푸석하다 ㅋㅋ


사과는 우리나라 사과가 제일 맛있는 듯!











점심을 먹고 나서 


소렌토로 가기 위해 현지인들도 타는 기차를 탔다.



사진은 티켓 판매소







POMPEI SCAVI 역






기차가 이쪽에서 오려나~





저쪽에서 오려나~






기차가 와서 타고


빈 자리에 각자 착석


난 빈 자리가 없어서 두 정거장 정도 서서 가다가


사람들이 내리길래 앉았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내 앞쪽에 시커먼(정말 시커먼)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어떤 남자가 탔다.


개가 엄청 컸다 ㅋㅋ


자리 밑에 앉혀뒀는데 기차가 출발하면서 놀랐는지 움직이자


목줄을 당겨도 개가 말을 안듣는 것 같기에


내 발을 밟을까봐서 내가 발을 들었더니 그 남자가 나에게


개를 무서워하냐며, 미안하다고 했다.


딱히 무서워서가 아니고 개가 내 발을 밟을까봐 피했다고 하면


상황이 너무 웃길것 같아서


아니다, 나 개 좋아한다.


라고 짧은 영어로 설명 ㅋㅋㅋ


내가 얘기를 하자 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 있던 개님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는데 


눈에 햇빛이 비쳐서 눈이 부실것 같길래


손바닥으로 개 눈에 닿는 햇빛을 막아줬더니


개 주인이 웃으면서


'이 개는 워낙에 시커매서 더 까매지지 않는다, 괜찮다. 이정도 빛은 익숙하다'


라며 농담으로 보이는 말을 던졌다.


몇마디 짧은 대화를 이어가다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소렌토 항이다.






항구로 가는 길










오... 지중해 바다다!








배가 들어올 때까지 잠시 바닷가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자유시간


머리만한 레몬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다.


'쥬스로 갈아서 팔면 더 많이 팔릴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배가 이리로 들어 오는 건가~







배가 도착 할 시간이 됐다!


배를 타러 이동~


move~ move~









짠!


소렌토에서 배를 타고


카프리 섬으로 갑니다!










배의 의자 뒷 모습


흐아.. 빵 맛있겠다...


내내 빵만 먹고 다녀도 빵이 맛있어 보였다 ㅋㅋㅋ






배의 내부 모습







푸른 지중해 바닷물과 알록달록한 집들









어쩌다보니 내릴 때 맨 앞에(!!) 있었는데


누가 와서 비키라고 하며 문을 열었다.


'뭐지.. 왜 새치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등에 쓰여있는 커다란 네 글자


'CREW'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원님 죄송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처 몰라뵀음....








배와 카프리항을 연결하는 발판을 놓고


배를 단단히 붙잡아 맨 뒤


일착으로 상륙!





카프리 썬 섬이다!







정박 되어 있는 배들






이 버스를 타고


카프리섬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를 타는 곳까지 올라간다.


미니 버스라는데


20명의 인원이 가까스로 탈 수 있다.


카프리섬의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는데는 최고라고!









버스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카프리 섬의 집


같이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그리스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중이다.


1인 리프트이고


꽤 안정감있게 올라간다.


고소공포증 같은거 있으신 분들은 조금 힘들수도...


그렇지만 조금만 참으면 절경을 볼 수 있으니


앞만 보고 가면 된다!








흔들지 말라는 표지판










올라가는 동안에 


내려오는 리프트를 타고 오던 


한 무리의 이탈리아인으로 보이는 남자애들(20대 초중반으로 추정)이


나를 보고 뭐라뭐라 하면서 말을 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래'


라는 생각이 그만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뭐래"


그 말을 들은 바로 옆에 지나가던 남자애가


나를 바라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 올리길래


나도 씨익 웃으면서 똑같이 해줬더니


뒤따라 내려오던 남자애들이 또 난리난리...


'꼬꼬마들이구만... 쯧'


선글라스와 앞머리로 얼굴을 다 가렸더니


나는 한국이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통하는 얼굴이구나


하는 망상을 잠시...ㅋㅋㅋ










좌측으로 보이는 산봉우리







10여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으로 통하는 돌 문을 지나서~






카프리 섬 정상에 도착


지중해 바다의 놀라운 푸른 빛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라는 말은


이런 바다에 어울리는 말인 것 같았다.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멀리는 아프리카 대륙도 보인다고!


정말 여행 내내 날씨가 큰 도움이 되었다.







즐거운 경치 감상 후 다시 리프트 타고 내려오는 길













내려오면서 찍은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하려고 했는데

세로로 찍다가 가로로 찍다가 해서

첨부해두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목 관절 건강에 무리를 줄 것 같아서

첨부는 생략하기로 했다.

단지 사진만큼이나 날씨도 좋고,

바다는 굉장히 푸르렀으며

조용한 산새에서 들리는 바람 소리와 예쁜 새 소리가 들어있는

좋은 동영상이라는것만 글에 남겨 본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카프리 섬 해안에서 배가 올 시간까지 자유시간

이리저리 거닐며 상점 구경을 하다가

이탈리아까지 왔는데 피자를 안먹고 가면 섭섭할 것 같아서

딱 하나 구입해서 엄마랑 반씩 나눠 먹은 피자 (2.5유로)



보기엔 빵이 굉장히 두꺼운데

씹어도 두꺼운 느낌이 드는데

저걸 다 먹을 동안 목이 전혀 메이지 않았다!

오... 신기했다..

대체 빵을 어떻게 만든거지?







카프리 섬 항구 뒷편의 해변가




배가 도착했다.

사실 내가 탄 배는 이 배가 아니고 이 배의 왼편에 있는 작은 배였다 ㅋㅋㅋ









카프리 섬 안녕!


다음엔 그리스나 아프리카에서 널 바라봐 주겠어! ㅎㅎㅎㅎㅎㅎㅎ





들어갈 때는 소렌토 항에서 카프리 섬으로 갔지만


나올 때는 카프리 섬에서 50여분 정도 배를 타고 나폴리 항으로 나왔다.


나폴리 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


<ARAN MANTEGNA HOTEL>



어제 묵었던 이름 아래 자랑스레 4성을 달아주신 호텔 되시겠다 ㅋㅋ







방마다 구조가 조금씩 달랐던 것 같은데


우리가 묵은 방은 침대 옆에 작은 문 안쪽으로 세면대와




금고 및 옷장과 의자가 있고


그 안쪽에 변기와 비데가 마주보고 있었으며,


그 안쪽에(ㅋㅋ...) 욕조가 있었다.


유럽 호텔은 수건 쓴 티를 확 내야 새걸로 갈아준대서


저렇게 쌓아뒀다...(...)





결국 난 여기서도 비데는 못써봤다 ㅋㅋ


그래도 나름 우리나라 비데보다는 위생상 조금 더 나은 구조가 아닐까 싶긴 했다.




여행 중 가장 눈이 즐거웠던 하루


그만큼 뜨거운 지중해의 햇볕에


많이 지친 하루이기도 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이탈리아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조식은 여느때처럼 빵과 약간의 과일, 계란, 요거트, 음료, 베이컨


물이 두 잔인 이유는 


탄산수를 생수인 줄 알고 따랐다가 못마셔서 다시 생수를 떠 왔기 때문이다.


조금만 따라서 마셔 보고 따르자 (ㅠㅠ)


엎어져 있는 잔은 커피 잔인데, 


웨이트리스가 돌아다니면서 커피 마시겠냐고 물어볼 때 달라고 하면 주전자에서 따라 준다.


한번 더 달라고 하면 주전자 채로 주고 간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오후 일정을 위해 피렌체로 이동 중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천국을 만났다.



오.......... 누텔라 더미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런 과자 많았는데..


지금도 있을것 같긴 하지만!


막대과자와 누텔라 초코가 들어있고,


반쪽은 음료가 들어있는 것 같았다.


아침 먹은지 얼마 안돼서 먹어보지는 않았다.









이건 내가 한국에서 출발 전부터 반드시 사 오겠다고 결심하고 간 초.콜.릿


초콜릿이다. 그런데 그림처럼 속에 커피가 들어있다!


커피는 무려 에스프레소!


따뜻한 우유에 녹여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은 초콜릿.


이탈리아에서도 겨울 한정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보자마자 사고 싶었지만,


이탈리아에 3일이나 더 있을 예정이고,


날이 워낙 더워서 녹아 속의 커피가 쏟아지기라도 하면 낭패이기 때문에


일단 참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알아보고 간 것보다 가격도 너무 비쌌다...! (ㅡㅜ)







휴게소 한켠에서 판매 중인 샌드위치


오른쪽에 보이는 크래커 같은 것도 샌드위치 빵이다.


토마토들이 들어 있는 것이 내 눈에는 전부 


샌드위치가 '메롱'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자태!








짧은 휴식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달리는 중


유럽은 정말 산이 없고 넓디 넓은 들판만 끝없이 펼쳐져 있다.


넓은 들판에서 여유로이 따스한 햇볕을 받고 사는 이 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이


여행 내내 끊이지 않았다.





톨게이트를 지나









1차 목적지 도착.


저 아래 보이는 도시가 바로 


르네상스가 처음 꽃 핀 도시,


'피렌체' 이다.








피렌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서 도시 정경을 감상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파리부터 사진을 유심히 보신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건물 주위나 도로에 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지하 주차장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에 지어진 건물들이다 보니


1가구 1자가용 시대가 왔어도 주차장을 만들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내 집 앞이라고 이기적으로 마구 주차하지 않고


서로 정한 규정에 맞춰 일렬로 예쁘게 주차해 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예쁜 노란 건물들 사이의 골목을 지나





앗! 귀여운 노란 1인승 차다!






점심을 먹을 식당은 '까사 토스까나' 라는 현지 식당


관광객 이외에 몇 테이블에서 현지인들도 점심 식사 중이었다.




기본적으로 세팅 되어 있는 물,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소금, 후추


츠리고 과일과 바게트 빵 한 바구니






열심히 바게트 빵을 썰고 계시는 웨이터님





제일 먼저 샐러드가 나왔다.


올리브유와 약간의 발사믹 식초를 뿌리고 버물버물 하여 먹는다.







뒤 이어 나온 버섯 리조또....


라고는 하는데...




원래 이탈리아 사람들은 거의 생 쌀과 다름 없이 조리한 밥을 '리조또'라고 한단다.


헌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맞지 않을 정도로 설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이드가 미리 쌀을 좀 푹 익혀 달라고 주문을 한단다.


그래서 요새는 쌀을 푹~ 익혀 준다는데..


죽처럼 나올 수도 있다는 경고를 미리 받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죽인건 좋은데...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다......!


원래 나는 웬만한 음식은 가리지 않고 아무 소리 없이 다 잘 먹는 편이다.


그런데..


이건 죽도 아니고..


맹맛의 우유 스프에 쌀죽을 말아 놓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다가 씹히는 버섯 맛도 맹맛이다!


질감은 있는데 맛이 안나!


...


결국 소금을 듬뿍 쳐서야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차라리 그냥 쌀죽이었으면 맛있게 먹었을지도....


전 유럽여행 일정을 통틀어


그 느끼한 스파게티, 뻑뻑한 빵보다


제일 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그 뒤에 나온 감자튀김 + 토마토 소스를 끼얹은 돼지고기비계


아니... 다른 사람들은 왜 다 고기 주고 나는 비계만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어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다 남긴 리조또도 힘겹게 다 먹었구만... ㅡ,.ㅡ


먹다가 감자만 먹고 비계는 항의의 뜻으로 잘게 깍둑썰기 해놓고 나왔다 ㅡ,.ㅡ








밥 먹고 걸어서 이동 중


피렌체 시내에는 유난히 길가에 오토바이가 많다.


정말 많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그냥 골목마다 돌아다보면 이렇게 오토바이가 쭉 서 있다.


시내는 길이 좁아서 차도 잘 못들어오고,


주차비도 굉장히 비싸다고.


그래서 출퇴근 수단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만 타더라도 헬맷 착용은 법으로 제정되어 있으며,


오토바이도 물론 헬맷 미 착용시 탑승이 금지되어 있단다.





퇴근 시간에 버스 타고 이동 중에


오토바이 한 무리(한 10~12명 정도)가 안전선 뒤에 몰려서서 신호를 기다리는 장면을 보았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오토바이가 다닐 수 없지만,


이탈리아 고속도로는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끼어 든다고 빵빵거리며 클락션을 울리지도 않고


약간씩 속도를 늦춰 오토바이를 탄 그들이 안정감 있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실제로 유럽에서 10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한 시간만 치면 이틀 반은 될 건데,


그 동안 경적 소리를 들은 횟수가 양손에 꼽을 만큼도 안 된다.




우리나라도 언젠가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 다니게 될 즈음엔


끼어든다고 욕하고 경적을 울려 압박을 주는 세상이 아닌,


서로 양보하여 흐뭇하게 웃으며 


안전 운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가져 봤다.









건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벽에 달린 쇠고리


마차나 말을 묶어두던 고리이다.


보기엔 꽤 헐거워보여서 말이 도망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벽에 단단히 박혀 있었다.






좁은 골목을 지나고 지나서 마침내 도착한 피렌체 두오모,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좌측의 탑은 걸어 올라갈 수 있고, 


꼭대기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면 또 다른 느낌의 피렌체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계단은 총 414개라고 하니, 물 한 병 정도 챙겨서 쉬엄쉬엄 걸어 올라가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정상 주어진 시간이 짧아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피렌체 두오모 맞은편에 위치한 응급구조대 본사


이곳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주고 


약속장소를 맨 오른쪽 끝에 있는 앰뷸런스 옆으로 하였는데,


약속시간이 다되어 올 때 쯤 수신기로 들리는 가이드의 목소리


"우리 약속장소가 떠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있어요. 빨리 오세요."


다들 또 한바탕 웃고 ㅋㅋㅋ

 






시내 관광용 마차


백마라니...!


얘는 말보다는 크기상 조랑말 같았다.


어디 어디를 방문할지는 마부와 잘 상의해서 정하는 거라던데..


이탈리아 말을 할 수가 없으니 ㅋㅋㅋㅋㅋ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


ㅋㅋㅋ 보이시는가...!










성당 관광을 마치고..


단테 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 건물과 좌측에 붙은 건물이 단테의 생가라고 했다.


걸려있는 플래카드의 설명대로,


우측에 있는 건물은 단테 박물관이다.


플래카드 아래쪽에 있는 흉생은 단테이다.








단테의 생가를 지나...





여기는 시뇨리아 광장이다.




우측 뒤에 보이는건 마치 앞에 보이는 동상 관련된 박물관 같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GUCCI MUSEO 라고 쓰여 있다.


구찌 박물관인가보다 ㅋㅋㅋㅋㅋ








베키오 궁의 굳건한 자태


한때는 메디치 가문의 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피렌체 시의회에서 사용중이라고 했다.


사진에서 베키오 궁의 우측 앞에는 


다비드상 외 몇개의 커다란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시뇨리아 광장에 앉아서 본 


파란 피렌체의 하늘








광장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로마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버스를 탔다.




단순히 차도 옆 인도일 뿐인데


마치 숲길처럼 아름다운 길





우리나라 시골이 생각나는 풍경










로마로 GO GO~












외국 영화에서 이런 풍경이 나오면


전부 CG인줄만 알았는데...


자연은 정말 경이로운 것 같다.















세시간 반 가량을 달려 도착한 로마의 식당


오늘 저녁의 메뉴는 '마짱꼴레' 라는 현지식이다.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빵




식당 내부 정







삶아서 얇게 저민 문어


석화와 비슷한 굴


연어 슬라이스






(가이드가 오징어 새끼 튀김이라고 했지만 우리 테이블 누가 봐도)


꼴뚜기 튀김


요거 꽤 고소하고 맛났다.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


옆에 앉으신 아저씨가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공감이 됐다 ㅋㅋㅋㅋ






삶은 홍합





돼지고기를 얹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앞서 나온 것들을 조금씩 먹었더니 엄청나게 배가 불렀는데


맛이 꽤 좋아서 이것도 많이 먹었다.





레몬 셔벗


이게 제일 상큼하고 맛있었다.


아..사진만 봐도 침이...





구운 감자


담백했다.






올리브유와 채소들


유럽인들은 올리브유를 정말 많이 먹는다.






새우와 가재의 중간쯤인 녀석들






후식으로 나온 과일


오렌지와 귤과 사과와.... 참외같은것과...


긴 것은 모과인가 했는데 서양 배였다!


서양 유화 속에서 자주 봤던 바로 그 녀석이었다!


오오오... 경이로웠다....








배터지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


유럽은 가로수를 보면 이렇게 위쪽만 남겨두고 


아래쪽은 전부 가지치기를 해 뒀다.


그래서 이렇게 식빵 모양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참 많다.












숙소 도착~





호텔 이름 아래에 자랑스럽게 별 네개를 붙여놔주신 센스 ㅋㅋㅋ








지하 1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식당 앞에 삼엽충 화석이 세개나 있었다 ㅋㅋ


오.. 신기하다...



엽충이 두마리







깨끗한 공용 화장실


솔직히 호텔이 좋아도 공용 화장실은 별로인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정말 깨끗했다.





거의 종일 이동만 한 하루였다..


내일도 일정이 바쁘니 이만 슝슝=3

 관광 5일째!

 

어젯 밤에 늦게 호텔에 들어간 탓에

 

오늘은 약간 여유 있게 출발했다.

 

오전 일정은 밀라노에서 베네치아까지 이동하는 것.

 

버스로 4시간.............

 

 

 

 

 

중간에 한번 휴게소 들렀다가

 

점심 먹을 식당으로 이동했다.

 

좀 특이한 곳이라는 가이드의 안내를 듣고 도착한 현지 식당

 

 

 

 

 

 

 

 

 

실내에 들어서면서 다들 한번씩

 

"오호"를 외쳤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물에 떠 있는 거대한 배들!!!!!

 

 

배 아래쪽으로 보이는 푸른빛은

 

유리바닥이려니 생각을 했는데

 

진짜 물이었다!

 

유럽은 석회석이 물에 많이 녹아있어서

 

대부분 물이 옥색을 띈다.

 

 

배 위에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 되어 있었다.

 

오오.. 신기하다..

 

 

 

 

 

안타깝게도 우리 일행은 안쪽에 있는 일반 테이블로 안내됐지만..ㅡㅜ

 

기본적으로 세팅 되어 있는 빵과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외 조미료 3가지

 

소금 설탕 후추가 아닌가 싶다

 

 

 

 

 

우리 일행이 테이블에 앉자,

 

웨이터들이 샐러드를 서빙해줬다.

 

 

샐러드 먹다가 맛있어서 빵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더 주문하느라 웨이터가 지나갈 때 잡았는데

 

아무리 '브레드'를 외쳐도 못알아듣는거다.

 

하는 수 없이 빵 바구니를 집었더니

 

"아하~ 빠네!"

 

를 외치더니

 

빵 듬뿍 담은 바구니에 센스 있게 과자까지 담아다 주셨다.

 

배불러서 빵 남긴게 정말 미안했다 ㅠㅠ 

 

 

 

 

이탈리아에서 빵은 '빠네'

 

물은 '아쿠아' 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냥 물보다 탄산수를 즐겨 마신단다.

 

우리나라에서도 탄산수를 즐겨 마시던 사람은 괜찮겠지만

 

탄산수가 맞지 않는 사람은 물 주문시에

 

'No gas'를 붙여 말하면 일반 생수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그냥 'Aqua' 라고 하면 탄산수를 가져다 줄 확률이 높다고.

 

호텔에서 먹을때도 조심해야 한다.

 

생수 정수기 대신 물병이 있는데,

 

탄산수인지 그냥 물인지 얼핏 봐서는 알 길이 없으니

 

조금만 따라서 마셔보는것도 방법일 것 같다.

 

 

 

 

 

 

샐러드와 빵을 먹고 얼마 있으니 나온 본 요리

 

해물 파스타

 

가재와 새우의 중간쯤으로 생긴 저녀석은 1인당 한 마리씩 나오는 것 같았고

 

홍합과 조개, 삶은 오징어와 칵테일 새우도 들어 있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푸짐한 해물 아래 엄청난 양의 면이 숨어있다.

 

 

결국 배불러서 엄청 많이 남았다..

 

 ㅠㅠ아까워... 현지식 중에 제일 맛있었는데..

 

 

 

 

후식으로 나온 티라미슈

 

생긴게 떡꼬치 같아서 질감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그냥 엄청 부드러운 커피맛 크림이다

 

커피를 안마시는 나에게는 그냥 그랬다.

 

 

 

 

 

 

베네치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버스로 도착한 항구에는

 

꽤 많은 점포들이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저기 맨 위에 보이는 VENEZIA 라고 쓰여진 가방은

 

로마에 가면 ROMA

 

카프리에 가면 CAPRI 등등

 

각 도시의 지명을 적어서 많이도 팔더라 ㅋㅋ

 

그러고 보니 파리에서도 PARIS 가방을 본 것 같다.

 

 

이탈리아의 가게에서 빠지지 않고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 가면.

 

2~3월중에 베네치아를 방문하면 가면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단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가장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에

 

그 동안은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 전부가 평등한 상태라고.

 

쉽게 말해 베네치아표 야자타임 이라는 가이드의 설명ㅋㅋ

 

 

 

 

가면은 마그네틱인 손가락 두개 굵기 만한 것부터

 

실제 사람 머리에 쓸 수 있는 크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장식용으로 하나 살까 하다가..

 

정밀도가 너무 높아서 밤에 화장실 가다 마주치면 기절할 것 같기에

 

그냥 사진을 찍어오는것으로 만족했다.

 

 

 

 

 

수 많은 이탈리아 마그넷들

 

한개에 1유로씩인데 말이다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가이드들이 '빨리빨리'를 외치지 않았다면

 

여기서 꽤 많이 사왔을 것 같은데..

 

가져오지 못해 안타까운것 중 하나다.

 

 

 

 

 

 

베네치아행 배를 타고 항해(?) 중

 

어떻게 수상 도시가 형성되었느냐...

 

 

 

 

당시 롬바르디아 사람들이

 

동방의 흉노족의 잦은 침략에 심히 괴로워 하던 중

 

바다로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썰물 때에 얕게나마 육지가 형성되는 갯벌이 있던것에 착안하여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생나무를 베어 통나무를 만들어다가

 

썰물때에 맞춰서 그 갯벌로 나가 흙과 자갈을 촘촘히 깔고,

 

그 위에 통나무를 거꾸로 세워 빽빽하게 박았다고 한다.

 

생나무가 바닷물에 절여지면 질겨지고 탄탄해진다는데

 

나무를 거꾸로 박은 이유는

 

갯벌에라도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면 그 위에 집을 지은 후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그 사람들은 밀물 때에도 물이 어느정도까지 차오르는지 알기 때문에

 

그 위까지 촘촘히 자갈을 깔고 나무를 베어다가 빽빽하게 박아넣기를 반복하여

 

조금씩 그 범위를 넓혀 나갔다고 한다.

 

현재는 약 120개의 섬을 연결하는 400여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베네치아라는 큰 도시가 되었다고 하니

 

옛 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일화이다.

 

 

 

 

덕분에 이 곳은 차와 자전거는 다니기가 힘들고

 

주 교통편은 배라고 한다.

 

경찰차도 배, 소방차도 배

 

ㅋㅋㅋ신기하다

 

 

 

 

 

 

베네치아에 입성

 

 

 

 

 

 

 

아치형 다리와 물가에 앉아 쉬는 사람

 

 

 

 

레스토랑의 야외석과 베네치아 건물들

 

 

 

 

 

 도로가 있을 자리에 물이 있으니 정말 신기했다 ㅋㅋ

 

 

베네치아만(갯벌) 간척시에 사용한 나무가 썩으면 교체하는등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예전에 건축해둔 그대로 사용한다고 했다.

 

 

 

 

 

꽃집

 

동식물 반입 금지만 아니어도 화분 한 개 정도는 사오고 싶을 만큼

 

식물들이 생기 있고 예뻤다.

 

원래 식물은 돌보지 못해서 귀찮아하는 내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니 ㅋㅋ

 

 

 

 

 

 

공동 우물

 

베네치아는 바다 위에 건설한 마을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우물에 물을 받아 뒀다가 펌프를 이용하여 물을 퍼올려 사용했다고 한다.

 

솥뚜껑같이 생긴 우물 뚜껑 뒤의 쇠기둥이 펌프이다.

 

 

 

 

 

집의 정경

 

 

 

 

 

 

베네치아에는 이렇게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펼쳐져 있다.

 

길을 모르는 사람이 섣불리 들어가면 길을 잃기 십상이라며

 

들어간 길을 되돌아 나오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한다.

 

 

골목길을 가는데 앞쪽에 외국인 아주머니 한 분이 오시자

 

가이드 曰

 

"자 지금 이 골목길 잘못 들어서 길 잃으셨다가 10년만에 탈출하시는 분 오고 계십니다."

 

그 뒤에 할아버지가 한 분 오시자

 

"이분은 20년만에 나오시는 분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네치아의 흔한 수로와 아치형 다리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가면 축제에 사용하는 가장 의상을 판매하는 가게

 

중세풍의 드레스와 모짜르트가 입었을법한 옷들이 그득했다.

 

들어가서 천천히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패스....(또르르...)

 

 

 

 

 

 

 

 

 

이 배가 바로 곤돌라다.

 

앞뒤로 길고 뾰족하며 얇상한것이 포인트

 

보통 뱃사공을 제외하고 6명이 한 배에 탄다.

 

베네치아의 좁은 수로를 오가는 교통수단으로

 

뱃사공들은 꽤나 좁은 골목길에서도

 

곤돌라 두 대가 전혀 어려움 없이 비껴 지나가는

 

굉장한 스킬을 보여줬다.

 

 

 

 

 

 

 

저 뒤에 나무판과 쇠받침들은

 

베네치아 육로에 물이 넘쳤을 때 사용하는 '임시 다리' 같은 것이다.

 

베네치아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면 육로가 자주 물에 잠기기 때문에

 

누구나 장화 한두개쯤은 집에 있다고.

 

저 나무판은 장화가 없는 관광객들을 위해

 

육로에 물이 범람하였을때 깔아준다고 한다.

 

베네치아 이곳 저곳을 돌면서 꽤 많은 나무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저것은 탄식의 다리다.

 

두칼레 궁과 다리 건너편의 감옥을 잇는 이 다리는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가는 도중 저 창문으로 베네치아의 풍경을 내다 보면서

 

'언제 또 이 아름다운 도시를 볼 수 있을까'라며 한숨 쉬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저 감옥을 탈출한 이는

 

바로 그 유명한 카사노바 뿐이라고 ㅋㅋ

 

 

 

 

 

 

 

곤돌라가 정박되어 있다.

 

그렇다! 사진 귀퉁이에 항상 있던 저 정체불명의 말뚝은

 

바로 배의 정박에 사용하는 것이다.

 

밧줄로 꽁꽁!

 

 

 

 

예전에는 형형색색의 곤돌라가 많았다고 하는데

 

한 때 귀족들이 '감히 서민들이 귀족처럼 호화로운 곤돌라를 타다니' 라고 하며

 

선체를 검은색으로 제한했다고 한다.

 

덕분에 이제는 검은색의 곤돌라만 남아있다고..

 

 

 

 

 

 

 

 

 

 

선택옵션은 안 할 생각으로 갔는데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안 타고 가면

 

잠이 안 올 정도로 후회 할 것 같아서 그냥 타기로 했다.

 

딱히 사려고 했던 것도 (있었지만 일정상 가게에 못갔지...) 없으니

 

여유자금도 있었기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

 

 

 

곤돌라 선착장

 

 

 

 

 

 

정박중인 곤돌라

 

저 계단 끄트머리에 서 있으면

 

사공오빠가 손을 내밀어 잡아 준다.

 

한 명씩 조심조심 타지 않으면

 

배가 기우뚱 기우뚱 한다!

 

 

 

 

 

 

 

 

 

 

석회질 때문에 물이 상당히 탁하다 ㅠ

 

새삼 생각나는 스위스의 맑던 빙하호 ㅋㅋㅋ

 

 

이렇게 뱃머리에는 장식이 되어 있었다.

 

자세히는 못 봤는데

 

전차 경주 그림인 것 같았다.

 

 

 

 

우연히 찍었는데 설정샷인 것처럼 나와버린 뱃사공 오라버니

 

(오라버니라고 썼는데 나보다 어리면 어쩌지 ㅋㅋㅋ)

 

나는 이 분 배에 탔다.

 

 

 

 

 

 

 

곤돌라는 이런 식으로 탄다.

 

포토샵을 못해서 그림판으로 그린 것이니 퀄리티에는 태클 걸지 않도록 하자.

 

파란 원이 승객이고, 빨간 마름모가 사공이다.

 

네 명의 승객을 뒤쪽에 양쪽에 한명씩 앉히고

 

맨 앞에 한 사람을 정중앙에 앉히고

 

사공 자신이 서는 방향과 반대 방향에 한 명을 앉힌다.

 

이래야 배의 중심이 잡힌다.

 

 

 

 

 

 

 

배 옆에 달린 장식

 

 

 

 

 

 

 

곤돌라를 탄 우리 일행은 16명이었는데

 

14명 이상이면 악사를 태워준다고 했다.

 

한 배에 6명씩 타고, 가운데 배에는 4명만 태운 뒤

 

두 명의 악사가 타서 연주와 노래를 해 준다는 것.

 

서 계시는 분은 싱어였고

 

살짝 나온 팔의 주인은 기타를 연주하는 연주자였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 한다던데 ㅋㅋㅋ

 

여기서 또 그분들의 노래를 안듣고 가면 섭하지 아니하겠는가!

 

동영상 하나 투척!!!

 

 

 

 

연이어 우리가 들어봤을법한 노래를 곤돌라 타는 내내 불러주셨다.

 

팁을 드리고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이것도 빨리빨리 때문에 불가능했다 ㅋㅋ

 

 

 

 

 

 

 

 

 

곤돌라를 타고 베네치아 골목 탐험~

 

 

처음 출발시엔 좀 기우뚱하더니

 

나중에는 움직이는지도 모를 정도로 부드럽게 수면을 헤쳐 나갔다.

 

노 젓는 기술이 가히 예술이었다!

 

 

 

 

 

 

 

 

 

 

 

동영상을 바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새벽 세시까지 안자고 동영상을 편집하여 다시 올리는 센스...

 

지금 내 눈 밑엔 다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으로 찍어서 화면이 눕길래

 

인코딩을 했더니 화질이 이모양...

 

그래도 음질은 어찌어찌 살렸다 ㅋㅋ

 

기타 소리가 건물에 부딪혀 울려 퍼지는데

 

정말 황홀했다.

 

 

 

 

 

 

 

 

 

 

뒤를 돌아봤더니 몇 대의 곤돌라가 줄지어 오고 있었다 ㅋㅋ

 

 

 

 

 

 

 

 

골목탐험이 끝나고 정박지로 가려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타고 있었다!

 

 

 

 

 

 

 

 

 

 

즐거운 곤돌라 탐험이 끝나고

 

도착한 곳은 산 마르코 광장

 

여기는 광장의 건물 뒷쪽이다.

 

건물 기둥 중 저기 왼쪽에 색이 다른 두 기둥이 보이는가?

 

안보이는가?

 

 

 

그럼 난 친절하니까 확대컷을 주겠다.

 

자 이제 보이는가?

 

 

안보이시는 분은 지금 당장 안과로 달려가시길...

 

저 색이 다른 두 개의 기둥에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매달아 처형했다고 한다.

 

 

 

 

 

 

광장의 안쪽

 

건물이 거대한 광장을 'ㄷ'자로 둘러 싸고 있는데

 

나폴레옹이 이 광장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광장은 굉장히 넓다.

 

 

 

 

 

아치에서 하얗게 무언가 펼쳐져 나온 부분은

 

야외 좌석이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자리이다.

 

 

 

 

광장의 아치형 문 안으로 들어서면 아주 긴 홀이 나오는데

 

저 아치형 문마다 가게가 꽉 들어서 있다.

 

사진의 장소는 산 마르코 광장에서 가장 오래 된 'Caffe Florian'

 

1720년에 개업한 이래 지금까지 성업중이다.

 

내부는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어떤 방은 초상화가 벽마다 걸려 있는가 하면

 

어떤 방은 천사 그림만 걸려 있다.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커피 값이 어마어마해서 엄두를 못 냈다.

 

들러보지 못해서 가장 후회 되는 곳 중 하나.

 

 

 

 

부끄러워서 못들어가고 가게 배경으로 한 컷

 

 

이 앞쪽에서는 천막을 펼쳐두고

 

야외석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 공연을 하고 있었다.

 

물론 야외석 자리 + 음악 들은 값은 내야 앉을 수 있기에

 

우리는 그냥 서서 몰래 들었다 ㅋㅋㅋ

 

 

 

 

 

 

 

 

플로리안 대신 이곳에서 무언가를 사먹었다.

 

카페라고 썼지만!

 

 

무려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판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스쿱을 사기에 우리도 그렇게 먹기로 결정.

 

유로는 5유로 까지만 지폐가 있는데

 

1, 2유로짜리 동전이 있고

 

그 아래 단위는 센트(cent)이다.

 

그래서 아래 가격표를 보면

 

아이스크림 두 스쿱은 2유로 50센트

 

둘이 먹으면서 5유로짜리 하나를 내면 편하다.

 

 

 

왼쪽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은 라즈베리에 레몬이었던가?

 

꽤 맛있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먹던 한 스쿱에 3천원짜리 아이스크림같은 질감.

 

 

 

 

 

베네치아는 또 유리공예로 유명하다.

 

화려한 향수병이 보이기에 한 컷

 

 

 

온갖 장신구들과 장식품들.

 

특히 새와 고양이 공예품이 많았다. 

 

유명한 만큼 품질도 좋아 보이지만

 

그만큼 저가도 아니라는거~

 

하지만 '헉 비싸;;' 라고 느낄정도는 아니라서

 

원한다면 기념으로 한 두개 정도는 살만해 보였다.

 

 

 

 

 

 

 

 

가면 무도회 전용 아이템을 파는 가게

 

 

 

 

우측 중간쯤 보면 뭔가 부리같은게 달린 가면이 보이는데

 

부리 맞다.

 

옛날 의사들이 썼던 가면인데

 

저 부리부분에 약초를 넣어서

 

전염병에서 자신들을 보호하고자 했다더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 입은 고양이 인형

 

이건 사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는데 ㅋㅋ

 

드레스만 봐도 굉장히 고가일 듯 하여 포기....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와 드레스가 다 있는데... 참 아쉽다 ㅋ

 

 

 

마네킹에 입혀둔 가장 의상

 

 

 

 

진짜 청포도 같지 않은가!

 

 

 

 

저 물감들과 붓, 벽에 짜여진 물감, 심지어 뒤에 보이는 샹들리에도 모두 유리다.

 

물론 아래 보이는 모자까지도!

 

 

 

 

 

 

저녁을 먹기 위해 빠른 수상보트를 타고 이동했다.

 

 

 

 

베네치아의 집들을 보면 창문에 저렇게 원 안에 클로버 문양이 많이 보이는데

 

저 문양이 많을수록 높은 사람의 집이라고 했다.

 

산 마르코 광장의 'ㄷ'자 건물에는

 

빼곡하게 저 문양이 들어차 있었다.

 

 

 

 

 

혹시 이 다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런지...

 

우리나라의 '순창 고추장' 선전에 나왔던 다리라고 한다.

 

 

 

여기도 꽤나 높은 사람의 집이었던 듯?

 

 

 

 

주차장 ㅋㅋ

 

 

 

 

 

배를 타고 약 40분 정도를 달려 저녁 식당에 도착

 

오늘의 메뉴는 비빔밥과 불고기 볶음 이었다.

 

다들 맛있다며 드시는데

 

난 왠일인지 잘 넘어가지 않아 힘겹게 조금만 먹었다.

 

 

 

흑인 혼혈 종업원이 한 분 계셨는데

 

얼마나 한국말을 잘 하시는지 ㅋㅋㅋ

 

"맥주 있습니다. 2.5유로 입니다.

 

캔맥주입니다.

 

생맥주도 있습니다. 3유로 입니다.

 

김밥 있습니다. 3유로 입니다.

 

김밥은 미리 말씀하시면 말아서 드립니다.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일행들 다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계적으로 멘트만 외운건가 했는데

 

우리 일행들의 질문에 얼마나 능숙하게 대답을 잘 하시던지 ㅎㅎ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 하면 그다지 대단해 보이지 않는데

 

외국 사람이 한국말 하면 대단해 보이는건 나뿐인가 ㅋㅋ

 

아무튼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ㅎㅎ

 

 

 

 

 

그리고 도착한 숙소

 

<NOVOTEL VENEZIA MESTRE CASTELLANA>

 

4성급 호텔이었는데

 

오..엄청 좋았다!

 

예사롭지 않은 로비부터 ㅋㅋ

 

 

 

체크인 중이신 우리 인솔자님

 

 

유럽은 호텔도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다.

 

내가 갔던 호텔은 다 4성급 이상이라 되긴 했지만

 

굉장히 느리고.....(카톡이 안터진다)

 

전파가 다 터져도 보이스톡 소리는 안들린다 ㅋㅋㅋ

 

그리고 호텔에 따라 로비에서만 무료인 곳도 있고

 

로비에서 조차도 유료인 곳도 있다.

 

유료 와이파이 비용보다

 

우리나라에서 로밍 해가서 하루 무제한으로 쓰는게 훨 싸고 빠르다.

 

 

 

 

 

 

여행 준비중에 멀티어댑터에 와이파이 기계가 달린걸 봤는데

 

가격이 부담되어서 일반 어댑터를 샀다.

 

다음에 갈 땐 한번 사서 가져다가 써 보고 싶다.

 

이렇게까지 폰으로 인터넷 하기가 힘들줄이야 ㅋㅋㅋ

 

새삼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인걸 실감했다.

 

 

 

 

 

드디어 들어온 숙소!

 

다닌곳 중 제일 좋았다.

 

 

 

 

 

 

 

 

 

자... 변기가 두개?!?!?!

 

 

아니지라~ 오른쪽은 비데입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호텔에 들어가시면 변기같이 생긴게 두 개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모르고 '변기에 앉아서 편히 씻으라나 보다' 하고 거기서 세수 및 양치도 하시고

 

어떤 분들은 과일도 사다가 찬물 받아서 거기에 시원하게 담가 두었다가 드시고

 

어떤 분들은 발도 씻으시는데

 

뭘 하시든 아무도 안보니까 상관 없습니다.

 

다만 큰 일만 보지 말아주세요...

 

여행사에서 별도로 사람 불러서 치워야됩니다..

 

호텔에서 전화와요..."

 

라고 하셔서 다들 엄청나게 웃었다 ㅋㅋ

 

결국 난 어색해서 써보지는 않았다 ㅋㅋ

 

 

 

오른쪽 위에 콘센트 같이 생긴 구멍에 삐죽 나와 있는건 위생 봉투

 

여성분들 용이다.

 

그냥 버리지 말고 저기에 담아서 버리면 냄새도 안나고 풀릴 염려도 없다.

 

(이렇게 말하면 뭔지 아시겠지..)

 

난 저걸 몇장 뽑아다가

 

입었던 옷이나 양말 담는에 매우 유용하게 썼다 ㅋㅋㅋ

 

 

 

 

 

호텔 앞마당에 있던 수영장

 

유럽 호텔은 관광객인양 소매치기가 많이 들어온다며

 

방에 한번 들어가면 되도록이면 나오지 말 것을 가이드가 당부했었다.

 

밥먹을 때 식당에서도 절대 가방을 몸에서 떼지 말고

 

항상 앞쪽에 두라고.. 옆도 안된다고 ㅋㅋ

 

 

 

그래도 한 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근데 그다지 볼 건 없었다 ㅋㅋ 그냥 시설이 좋을 뿐..

 

 

 

로비

 

 

 

이렇게 5일차 관광이 무사히 끝나고

 

내일을 위해 오늘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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